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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 리포트 제대로 보기] 반도체 산업 참 쉽게 이해하기
등록: 2022.11.03
반도체 산업 참 쉽게 이해하기
반도체 산업은 기술 개발이 중요하기 때문에 반도체 산업 리포트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반도체 산업의 전문 용어들과 제조 공정에 따른 기술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반도체 산업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용어들과 제조 공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다시 램(RAM: Random Access Memory)과 롬(ROM: Read Only Memory)으로 나뉘고, 램에는 D램(Dynamic RAM)과 S램(Static RAM)이 있으며, 롬은 그 종류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플래시 메모리(Flash Memory)가 있습니다.
플래시 메모리는 배열 구조에 따라 낸드(NAND) 플래시와 노어(NOR) 플래시로 나뉩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컴퓨터 중앙처리장치인 CPU와 스마트폰의 중앙처리장치라고 할 수 있는 AP, 그리고 각종 센서류 등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에는 램과 롬이 있는데, 램은 읽고 쓰기가 가능하고 전원이 꺼지면 데이터가 사라지는 휘발성 메모리입니다. 롬은 읽기 전용 메모리로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는 비휘발성 메모리입니다.
컴퓨터 사양 표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램은 컴퓨터 프로그램들이 작업을 하는 작업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원이 꺼지면 데이터가 사라지기 때문에 작업 중인 내용을 별도의 저장장치(HDD: Hard Disk Drive)에 저장해야 사라지지 않습니다.
램에는 D램과 S램이 있는데 D램이 S램에 비해 용량이 크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뉴스에 자주 나오는 D램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였군요!
D램이 S램보다 용량도 크고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사용되는 거였네요~.
롬은 컴퓨터를 켰을 때 자동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인 바이오스(BIOS: Basic Input Output System)가 들어있는 메모리가 대표적입니다. 컴퓨터 메인보드에 부착되어 있습니다.
롬은 원래 읽기만 가능하지만 특별한 기능을 활용해서 지우고 쓸 수 있도록 발전시킨 것을 EEPROM이라고 합니다.
* EEPROM : Electrically Erasable PROM(Programmable Read Only Memory)
낸드 플래시가 노어 플래시보다 용량을 늘리기 쉽고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휴대가 간편한 USB메모리나 SSD로 많이 사용됩니다.
충격에 강하고 컴퓨터 부팅 속도를 빠르게 하는 SSD는 속도가 느리고 충격에 약한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가는 분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D램과 낸드 플래시는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진 메모리 반도체입니다.
전기자동차, 바이오, 사물인터넷(IoT), 첨단로봇, AI 등에 시스템 반도체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그동안 메모리 반도체에 편중되어 있던 우리나라도 시스템 반도체의 육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시스템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보다 큰 시장을 가진 분야입니다.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미국의 인텔, 퀄컴 등 글로벌 대기업이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3% 수준에 불과합니다.
시스템 반도체 산업은 삼성이나 인텔처럼 설계부터 제조까지 전체를 담당하는 종합 반도체 기업도 있지만 대부분은 설계(팹리스, Fabless)와 생산(파운드리, Foundry)이 분업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반도체 제조 공정은 아래와 같이 총 8개의 공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웨이퍼 제조에서 금속 배선 공정까지를 전공정, EDS공정에서 패키징 공정까지를 후공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핵심 공정은 포토, 식각, 증착 공정이고 약 70%를 차지합니다. 각 공정별 작업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계부터 생산까지 반도체 생산 공정을 모두 갖추고 있는 종합 반도체 기업 외에도 각 제조 공정별로 특정 역할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반도체 분야에서 실제 중소기업이 약 1,000개사가 관련 업체라고 합니다.
반도체ETF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투자를 늘릴 때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반도체 장비나 소재주 비중이 높으니, 관심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반도체는 공정도 복잡하고 관련 기업들도 많아서 공부가 어려울 수 있겠지만,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기업들이 꽤 있으니 이번 기회에 반도체 지식을 제대로 알아보시고, 성공 투자의 기회를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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